기독교인에게 기도란 늘 어려우면서 동시에 숙제로 다가오는 것같다.
그래서 기도에 대한 책들도 많이 있고, 기도에 대한 충고들도 많이 하기도 한다.
그렇게 언젠가 기도설교를 준비하다가 읽은 책이다.
책은 2012년에 나온 책이고 페이지는 70페이지정도 되는 분량이라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표지는 이렇다.
찾다보니 이런 시리즈가 좀더 있었던것 같다. 책 표지는 흰색에 심플하게 잘 뽑혀져 있다.
내용의 컨텐츠는 3가지 종류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나눠져 있다.
간단하게 정의를 하자면,
기도에 대한 정의를 다루고 있고,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즉, 라일은 이 책을 통해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누었는데,
기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으로 나누었다.
사실 기독교에서는 기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만큼 기도를 통해서 여러 일들이 일어났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라일의 말에 따르면 바로 구원을 위해서이다.
공부에도 왕도가 없듯, 구원에도 왕도가 없다.
즉, 우리의 영혼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라일은 그것이 기도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조직신학적으로 파고들자면,
약간 다른부분이 없지않아 있긴 하겠지만,
구체적으로 파고들지는 않으려고 한다.
우리가 성도라고 한다면, 기도는 하나님께 대화하는 것인데,
결국 성도라고 하면서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우리의 신앙이 퇴보되지 않기 위해서 개인기도가 계속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무엇을 이야기 했을까?
기도를 하지 않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기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없는 경우도 있고,
믿음이 없는 경우도 있다.
라일은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 모든것이 핑계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실제로 믿음이 없다면 기도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마냥 핑계라고 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그렇다면 계속 기도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할까?
계속 기도해라.
그리고 기도했으면 믿어라.
그리고 소소한것이라도 모두 아뢰라.
기도는 모두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라일은 이렇게 쓰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진정한 복락을 맛보는 유일한 길은,
계속해서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 뿐입니다.
자기 힘으로 짐을 감당하려고 할 때 신자들은 슬플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책을 읽으면서 기도 안했다고 혼난느낌이다.
물론 하나님은 급박한 기도를 들어주시지만,
위대한 신학자들은 그렇게 많은 기도를 했다고 한다.
책은 짧지만, 내용은 알차게 담았으나,
뭔가 큰 여운은 없는것 같기도 하다.
(재미가 없다는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