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성적이나 이런것들에 대해서 기록했었다. 궁금하면 여기를 누르면 확인해볼수있다.
유학이야기 05. 성적처리
이제 성적이 완료가 되고 학교 심사가 끝나면 I-20 가 발급된다. 그런데 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는 이를 입학허가서라고 이야기 하고, 양식은 아래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에는 학교에 대한 정보와, 1년치 생활비, 그리고 학교 International director의 싸인과 내 싸인이 들어가야 하다.
사실 I-20 가 나오고 나서 딱히 해야 한다? 이런거는 없다.
어짜피 학교에서 이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으로 받아들이기로 하는 서류이기 때문이다.
(미국에 와서도 처음에 관공서를 갈때 필요하다) 서류가 발급되면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I-20는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당신을 입학한다는 입학 허가서 이기 때문에, 대사관측에 위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임 을 말하는 서류가 된다.
예전에는 이 서류를 우편으로 받아서 시간이 한참 걸렸다고 했는데, 코로나 시국 때문인지,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인지 메일로 먼저 Draft를 보내준다. 아닌데도 있긴하겠지만, 내가 지원하는 학교는 먼저 보내주었다.
물론 학교를 한군데만 쓰면 상관없지만, 여러군데 쓴다면 나머지는 포기한다고 메일을 보내야 한다. 물론 학교에서 I-20 가 발급되기 전에 메일을 보낼것이다.
필자 역시도 GCTC에서 연락이 왔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 학교는 포기한다고 보냈다.
결국 SWBTS에서 받은 I-20 를 컨펌해서 내부분에 싸인후 스캔해 보내면 정식으로 I-20를 발급해준다.
그러나 이 서류를 발급받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릴 수 있는데, 미국은 생각보다 공휴일이 많다.
또 개인의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디렉터가 휴가라도 간다면,
내마음이 점점 초조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마무리하면 메일로 먼저 I-20 사본을 받을 수 있다.
원본은 항공우편으로 날라오니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한다.
또 동반가족이 함께 간다면 F2 I-20도 함께 오는데, F1 I-20를 가진 사람이 싸인해서 가지고 있으면 된다.
무튼 이제 학교에서 할일은 또 끝났고, 이제 내가 할 일이 남았는데, Sevis Fee를 납부하는것이다.
Sevis Fee는 학교에서 업무상의 절차가 끝났으니 이제 너 오려면 절차를 밟으라 라는 뜻이다.
학교를 한군데 지원했다면, 상관없지만, 두군데 이상 지원했다면 꼭 확인하고 내가 갈 한군데만 납부하자.
그 이유는 Sevis를 납부하면, 내가 그학교에 가겠다는 것을 확정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다. Sevis는 $350이었다.
어쨌든 납부하면 이틀정도 확인하는데 걸린다고한다. (한국에서 이틀은 정말오래걸리지만, 미국와보니 이틀은.. 음 괜찮네? 정도이다) 다만 시간이 촉박해지면 빠르게 납부하는게 다음 스텝으로 가는게 좋긴하다. 이 과정에 모두 끝나면 비자 신청을 해야하는데, 비자는 아래의 포스팅을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