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고를때, 처음엔 저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책 내용이 뭔지도 몰랐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책을 고르게 되었다. 어떻게 들어온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
베스트셀러여서 골랐나, 아니면 그냥 신간이라서 골랐나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책은 일기록인줄알았다. 그런데 정확히 보다보니 읽기:록이었다.
책 표지는 이렇다.
물론 저자에 대한 인지도가 그리 높지않아서 우리는이 사람이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있는 평신도이다. 평신도는 사역자를 제외한 모든 이를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우리 주변에 다니는 권사님? 집사님?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된다.
그녀가 책을 쓴 이유는 일반적인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인 한 여성이
책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자면
저자가 독서를 하게 된 이유
책을 읽는 이유
어떤 저자들의 책을 읽었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기록한다.
저자가 그 책을 읽게 된동기는 누군가 그녀에게 하나님의 자녀란 무엇인가에 대해 물었는데
그 대답을 잘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그 다잇의 모습을 이렇게 적었다.
“말하자면 저는 겉으로는 신자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실제적 무신론자 같았습니다.”
그 후에 책을 읽기 시작했고, 독서노트를 기록하면서 다독한 케이스이다.
그런데 읽은 내용들을 보면 왠만한 목회자들 보다 더 많이 읽었다고 볼 수 있다.
(나를 포함한 목회자들의 대다수 말이다)
그가 읽었던 책의 저자가 박영선, 마틴 로이드 존스, 존파이퍼, 바빙크 등 훌륭한 목회자들을 읽었고,
교리에 관한 내용들도 많이 읽었다.
이렇게 많은 목회자들의 책을 읽고난후 그곳에서 그친게 아니라
교회에 봉사하며, 신앙이 깊어졌고, 주변을 섬길 수 잇는 힘까지 생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독서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교제하고 전도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평신도가 이렇게 많은 독서를 하게 되고, 또 이를 통해 믿음이 커진 케이스가 많지 않긴하다.
그러나 독서노트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책이 대부분 인용구가 많긴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독립적인 생각을 들을 기회가 적긴했다. 그래서 그런부분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신도를 깨워서 올바로 깨워서
올바로 주의 일에 동역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제자훈련을 했던 교회의 목회자로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책 구성은 참고문헌은 모두 미주라 일반 독자들에게는 읽기 쉽게 되어 있으나,
나같은 목회자들은 미주보다 각주가 더 좋긴하다. 바로바로 참고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