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가려면 전에 내가 공부했던 곳에 대한 성적을 보내야 한다.
대학원을 가게되면 보통 대학성적을 보내게 된다.
성적표 말고 어드미션에 관련된 정보는 여기에 기록해놓았다.
사실 유학을 가려고 마음을 먹은 사람들은 성적을 어느정도 신경을 썼을테니 성적이 크게 유학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대략 석사는 4.0 기준으로 2.5~3.0을 요구한다./ 한국은 4.5가 대부분 만점이데 미국은 4.0이 만점인지라 변환이 필요하다.)
외국대학에 입학하려면 외국대학에서 지원자가 어떤 성적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학교에 와서 공부를 얼마나 할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성적을 확인하고 싶어하며 성적표를 보내야 한다. 성적표를 보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 성적표를 학교로 직접 발송하는 방법
- 성적표를 기관으로 보내서 기관에서 다시 학교로 발송하는 방법
물론.. 한글 성적을 떼어서 보내면 다시 공증을 하라고 할수 있으니 영어 성적표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교는 영어 성적 출력을 지원한다. 그 영어 성적이 원본이 된다.
(만약 한글성적표만 지원한다면 한국에서 공증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성적을 학교로 직접 보내면 금전전인 장점이 있다. 학교에 직접 발송하는 경우는 학교에서 성적도 알아서 다 변환해준다. 한국은 대부분 4.5 혹은 4.3이고 4.0인경우는 거의 없다. 필자의 학교는 4.5였기 때문에, 미국에 맞게 4.0으로 변환이 필요했다. 학교에서 직접 하는 경우는 기관을 못믿거나 사기를 쳐서?일수도 있다.
일단 학교로 발송하던가, 기관으로 발송하던가 학교에 물어보면 학교에서 알려준다. 그에 맞게 보내면된다. 필자가 지원했던 학교중 고든콘웰신학대학원은 직접 발송하라고 했고, 싸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은 기관으로 보내라고 했다.
그러면 한국 학교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하면 바로 성적표이다.
한국에서 대학교 성적을 보내려면 학교 이름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대부분 학교에 요청하면 학교 이름으로 성적을 보낸다)
한국대학에 연락할 때 필요한 것들을 요청할때는 이렇게 하면된다.
- 내가 성적을 외국 대학에 보낼 것이다.
- 그래서 성적표에 봉인과 실(Seal)을 해달라
- 학교 봉투에 넣어서 학교 이름으로 보내달라
라고 하면 대부분 해주긴한다. 그러나 안되는 경우는 직접가서 받아와서 보내도 되고, 다른 봉투에 하나더 포장해서 우편으로 집에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이게 학교에서 보내는 공문서가 된다.
학교에서 알아서 보내준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내가 직접 보낼경우, 어떤우편으로 보내야할지지가 걱정될 것이다. 스스로 보낸다면 약간 비싸더라도 EMS를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2-3일이면 기관이나 학교에 도착하고, 미국의 USPS보다는 DHL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안전하다.
학교에서 EMS로 보내면 모든게 끝나긴한다.
학교로 직접 성적표를 보낼 경우, 이렇게 하면 학교가 메일을 보낼때까지 기다리면된다. 그러나 기관으로 보낸다면 이 문서가 잘 도착했는지 확인도 해야한다.
내가 지원하려고 했던 학교는 SPANTRAN을 통해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에, SPANTRAN을 확인해봐야 한다. 학교에서 링크를 보내주는데, 이걸 신청하면 돈을 내야한다. 이건 비지니스데이 즉,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긴한다.
(내 기억에는 빠를수록 비싸고, 느릴수록 싸진다. 대략 이틀은 350불, 열흘은 150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빠른건 더 비쌀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 이제 온라인으로 성적을 먼저 업로드할수 있다. (내 경험상 시간상의 차이는 큰차이가 없었던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건 SPANTRAN 주소와 케이스 번호를 잘기억해야한다. 케이스번호를 모르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할수 없다.
SPANTRAN 주소는 지역별로 다르긴하지만, 텍사스 주는 아래와 같다 (다를수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SPANTRAN Houston Office
2400 Augusta Drive, Suite 451
Houston, TX, 77057
사이트는 여기를 클릭하면된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생년월일과 케이스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아마 성적 평가 사이트마다 다 다르긴 하겠지만, 홈페이지에 다 있을 것이다.
SPANTRAN은 오른쪽 위에 “Status Checker”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생년월일과 케이스번호를 넣으면 On Hold라고 뜨는 경우가 있다. (이 뜻은 보류중이라는 뜻으로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아마 비지니스데이 (내가 결제했던 거에 따라 다름)가 여유가 있어서 그런것일수도있고, 어류가 도착안해서 그런 경우일수도 있으니, 도착했다고 확인했는데, 비지니스 데이보다 더 오래걸린다면 직접 메일을 보내는게 더 빠를수도 있다.
이렇게 뜬다. 아직까지는 ON HOLD라고 되어있다.
그러다가 성적이 다 도착하고 진행이 되면 이렇게 바뀐다.
이렇게 되면 학교에 대략 이 학생의 성적이 어떠하고 언제쯤 전달될지를 알려준다. (물론 본인한테는 안알려준다) 그리고 이제 학교에서 평가후에 우리를 받아줄 여건이 되면 I-20를 보내줄 것이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내가 할 일은 끝이다)
성적을 준비할때 준비물은
영문으로 되어 있는 성적/졸업증명서 (PDF)
그리고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봉인된 영문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학교봉투로된것)
기관을 통해 보내게 되면, 그래도 나중에 스캔해서 다시 나에게 보내주기도 하니, PDF파일은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