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까지 워드프레스 가입형과 설치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복습해보면 가입형은 풀옵션, 설치형은 DIY라고 했다. 모르겠으면 아래의 사이트를 눌러 다시 가봐도 좋다.
오늘은 내가 쓰고 있는 설치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쉽게 말해서 집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 좋을 것 같다.
여러분들이 집을 사려고한다. 가장먼저 해야할일은?
돈을 모은다 (이건 당연한거니까 일단 빼자)
가장 중요한 것은 땅을 사고, 어떤 건물을 짓고, 그안에 인테리어는 어떻게 할까? 가 중요하다.
일단 가장먼저 땅을 사야하는데, 땅이 바로 호스팅이라고 보면된다. 호스팅은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땅 역시도 내가 큰 건물을 짓고 싶으면 넓은 땅을 사야하고, 작은 건물을 짓고싶으면 좁은 땅을 사야하듯, 호스팅도 마찬가지이다. 홈페이지에 많은것들을 담고싶다면 넓은 땅을, 그렇지 않으면 좁은 땅을 사도 괜찮다.
땅을 파는 곳을 호스팅 사이트라고 하는데, 내가 이용하는곳은 Dreamhost 라는 외국업체이다. 호스팅 업체 설명은 이후에 또 하도록 하자. 한국에서도 카페24나 이런곳에서 이렇게 호스팅을 해준다. 호스팅의 개념은 서버를 끄지 않고, 서버의 일부 공간을 임대해서 쓰는건데, 그냥 다 복잡하니까 그냥 땅을 몇평살꺼냐 정도로 하면된다. 참고로 이렇게 호스팅 사이트를 하면 연간 비용을 지불하거나 월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결국 비용이 발생한다.
이후 땅을 샀으면, 그다음엔 주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소를 도메인이라고 하는데, DNS라고 하기도한다. 어쨌든 전문용어니까 넘어가자. 집을 사서 다른사람들에게 “우리집이 여기에요”라고 말하려면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일반적으로 주소를 불러준다. 뭐 서울특별시 00구 00길 00-00호 이렇게 불러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불러주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비게이션이없다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도메인은 이런 주소를 쉽게 바꿔주는것이다. 예를들면 “경복궁”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바로 이렇게 도메인이나 DNS는 이것을 붙여주는 과정이다. 다시 온라인으로 넘어오면 우리가 많이쓰는 녹색창도 원래 주소는 naver.com 이 아니다 223.130.195.95 이렇게 주소창에 입력하면 네이버로 넘어간다. 궁금하면 실제로 해봐도 좋다. 이렇게 서울시 00구 00길 과 같은 주소를 ‘경복궁’으로 바꿔주는게 바로 도메인이다. 물론 이 도메인은 실제 주소와 다르게 다른사람이 똑같이 쓸 수 없다.
내 블로그가 woodylife.net인데, 누군가 나와 똑같이 쓸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뒤에 net대신 com이나 co.kr등을 바꿔서 쓰는것은 문제없다. 어쨌뜬 이렇게 주소를 해주는 사이트는 가비아 등이 있다. (이것도 나중에 한번더 설명을 할것이다.) 그러면 이제 건물을 세워야되는데, 우리 건물은 wordpress 라는 건물을 세우면된다. 호스팅 사이트에서 워드프레스 설치는 잘 해주는 편이니, 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우리는 안에 가구를 어떻게 들이고, 어떤 인테리어를 할지는 정해야한다. 단 땅의 크기에 따라 집이 지어지는 크기가 결정되고 그안에 들어가는 플러그인이나 내용들이 제약이 있을 수 있다.(용량때문에) 그렇지만, 나중에 확장하면 되니까 별 문제는 없다.
그리고 또 하나 더 해야한다. 바로 호스팅과 도메인을 연결해줘야 한다. 쉽게 말하면 관공서에 우리가 이제 경복궁이에요. 이렇게 하는것이다. 그러면 우편도, 택배도, 찾아오는 사람들도 이렇게 주소를 검색해서 온다. 그렇지 않으면 경복궁을 찾지 못할 수 있다. 이것도 나중에 천천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일단 이정도 개념만 해둔다면, 나중에 워드프레스를 시작할때 이것때문에 해깔릴 일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서 끝!